'조국 가족펀드' 5촌조카 인천공항서 체포
2019-09-1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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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
서울중앙지검으로 압송해 사모펀드 관련 의혹 조사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5촌 조카 조 모 씨를 체포했다. 조 씨는 이른바 '조국 가족펀드' 의혹 핵심 인물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14일 오전 조모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인천공항에서 체포했다.
검찰은 곧바로 조 씨를 서초동에 있는 서울중앙지검으로 압송해 사모펀드와 관련한 여러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
조 후보자 일가가 투자한 사모펀드의 운용사인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 실제 운영자라는 의혹을 받는 조씨는 조 장관 관련 의혹이 언론을 통해 집중 제기된 지난달 말 해외로 출국했었다.
당초 필리핀에 있던 것으로 알려진 조씨는 최근 베트남으로 거처를 옮겼다는 얘기가 나오는 등 행방이 묘연했다.
검찰 관계자는 "귀국 경위 등에 대해서는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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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택경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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