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였어?” 작은 체구로 혼자서도 무대 꽉 채운 아이돌 (영상)

그룹 위키미키 멤버 최유정 씨가 꾸민 무대에 대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3일 추석 특집 프로그램 tvN 'V-1' 에서는 걸그룹 최고 보컬을 꼽기 위해 12인 참가자가 모였다. 이날 최유정 씨는 헤이즈가 부른 'And July' 무대를 꾸몄다.

무대에 앞서 최유정 씨는 연습생 시절 상처 받았던 사연을 털어놨다. 그는 데뷔 전 "너는 이것도 애매하고 저것도 애매하다"라는 평가를 들은 적 있다며 "이번 기회에 V-1에서 내 목소리를 제대로 들려 주고 싶다"고 말했다.

헤이즈 'And July' 노래를 커버한 최유정 씨는 여유로운 표정과 무대 매너를 보여주며 관객을 압도했다. 그는 남다른 음색으로 안정적인 랩과 보컬 실력을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다.

심사를 맡은 카더가든은 최유정 씨가 노래를 한 소절 부르자마자 잘했다는 의미로 버튼을 누르며 호응했다.

같은 그룹 멤버 지수연 씨와 맞붙은 최유정 씨는 단 5표 차이로 다음 무대에 진출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방송 직후 네이버TV 내 인기 영상에 오르며 큰 관심을 받았다.

영상을 본 네이버TV 이용자들은 "혼자인데도 무대가 꽉 차는 느낌이다" , "최유정은 연예인 끼 그 자체다", "보는 내내 소름 끼쳤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tvN 'V-1'은 대한민국 걸그룹 멤버 중 최고의 '보컬퀸'을 선발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추석 연휴 기간 내 13, 14, 15일 오후 5시 40분 총 3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