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널들도 깜짝 놀랐다!” 유병재 아닌 '다른 셀럽' 매니저로 등장한 유규선

2019-09-1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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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색한 모습으로 전참시 재등장한 매니저 유규선
유규선, 같은 회사 셀럽 도티 챙기러 지원 나와

이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인 유병재 씨 매니저로 알려진 유규선 씨가 방송에서 다른 사람 매니저로 등장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그동안 유병재 씨 매니저로 출연하던 유규선 씨가 유튜브 크리에이터 도티 매니저로 출연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유규선 씨 깜짝 등장에 이를 지켜보던 패널들은 "네가 거기서 왜 나와?"라며 놀랐다.

유규선 씨는 "도티 매니저 유규선입니다"라는 어색한 자기소개와 함께 "도티 님과 같은 회사다. 도티 님도 방송 활동을 하는데 회사에 매니지먼트 부서에 인원이 없어서, 제가 좀 챙겨야 할 것 같아서 지원나왔다"고 설명했다.

유 씨는 "제가 병재 말고 다른 분 매니저를 처음 하는데...그게 걱정돼서 저 스스로를 제보한다"며 셀프 제보 내용을 덧붙였다.

매니저와 셀럽 관계로는 처음 만난 유규선 씨와 도티는 방송 내내 어색함을 드러냈지만, 도티의 연이은 칭찬과 격려로 유규선 씨는 점차 적응해가는 듯 보였다.

도티는 "마음 편하고 몸 편하게 왔다. 평생 못 잊을 것 같다. 나의 첫 번째 스케줄 동행자"라며 유규선 씨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유규선 씨 역시 "제가 평생 옆에서 함께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를 지켜보던 유병재 씨는 "그동안 즐거웠고 형이 어느 곳에 새 둥지를 틀지 모르겠지만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동안 즐거웠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곰TV, MBC '전지적 참견 시점'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