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임금 최대폭 인상” 문재인 대통령이 내년에 받는 연봉 액수
2019-09-1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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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무원 임금 3년 만에 최대폭으로 인상해
문재인 대통령 월급도 임금상승률에 연동해 올라
문재인 대통령 내년 연봉은 얼마나 될까.
공무원 임금이 3년 만에 최대폭으로 인상된다. 이런 가운데 문 대통령이 내년에 받는 연봉 액수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내년 문 대통령 연봉은 2억4000여만 원으로 오른다.
15일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0년 예산안 첨부서류에 따르면 문 대통령 내년 봉급은 월 1985만9000원으로 책정됐다. 연봉으로 환산하면 2억3831만 원이다.
올해 문 대통령이 받은 월급 1934만8000원보다 51만1000원(2.6%) 증가했다. 내년 공무원 임금 인상률이 2.8%로 정해짐에 따라 대통령 월급도 임금상승률에 연동해 올랐다.
정부는 내년 공무원 임금상승률을 2.8%로 결정했다. 이는 올해 1.8%보다 1.0%포인트 상승했다. 2017년 3.5% 이후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기도 하다.
공무원 임금상승률 인상에 따라 내년 공무원 인건비는 39조 원으로 올해 37조1000억 원보다 1조9000억 원(5.3%)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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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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