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추석연휴 나흘간 비교적 '평온'..5대 강력범죄 10건 감소

2019-09-1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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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과 강도사건 단 한 건도 없어
교통사고도 41건 감소

위키트리 전북취재본부 DB
위키트리 전북취재본부 DB
추석 연휴 나흘 동안 전북지역은 특별한 사건사고 없이 비교적 평온했다.

연휴기간이 지난 해보다도 하루가 짧은 탓에 주요 5대 강력범죄와 교통사고 발생이 줄었으며 대형 사건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15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추석연휴가 시작된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나흘간 도내에서는 살인과 강도사건이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 기간 동안 폭력사건은 18건이 발생했으며, 절도 24건, 강간 2건씩으로 총 44건이었다.

이는 지난 해 추석연휴기간 폭력 31건 등 5대 강력범죄 54건에 비해 10건 줄어들었다.

단, 절도만 전년대비 3건이 늘었을 뿐이다.

이와 함께 연휴기간 동안 도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도 감소했다.

연휴가 시작된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도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57건으로 이중 1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79명이 부상을 입어 지난 해 추석연휴 닷새간과 비교할 경우 사망자는 5명, 부상자 101명 등이 각각 줄어들었다.

home 김성수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