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서 벌어지고 있는 한일전 상황
2019-09-1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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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영화 '리얼' 넷플릭스에 공개
일본 영화 '강철의 연금술사'와 비교돼
논란의 영화 '리얼'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넷플릭스는 지난 13일, 이사랑 감독의 데뷔작 '리얼'을 서비스 대상에 포함시켰다. 반응은 뜨겁다. 트위터에서는 '리얼'을 보겠다는 넷플릭스 구독자들 글이 여럿 올라왔다.
다만 재미나 작품성을 기대하기보다는 "대체 어떤 영화길래"라는 호기심 섞인 반응이 많았다. 실제로 '리얼'은 지난 2017년 6월 개봉 당시 관객 수 47만 여명에 그쳤다. '리얼'을 다룬 기사 수와 온라인 반응에 비해서 실제로 본 사람들은 적은 셈이다.
SNS에서는 '리얼'과 함께 일본 영화 '강철의 연금술사'가 비교되고 있다.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았던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강철의 연금술사'는 완성도 높은 원작에 비해 실망스럽다는 평가가 많았다.
넷플릭스는 영화 평점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두 영화에 대한 시청자 반응을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다. 다만 네이버 영화에 올라온 네티즌 기대지수를 통해 짐작할 수는 있다. 기대지수에서 두 영화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막상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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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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