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한국 땅' 기념주화 발행한 외국은행

2019-09-1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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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한국 땅' 기념주화 발행
탄자니아 중앙은행이 발행한 '독도코인'

유튜브, 'KBS News'
지난 7월 '독도는 한국 땅'이라고 새겨진 기념주화가 발행됐다.

이 기념주화를 발행한 곳은 탄자니아다. 주화에는 독도의 모습을 본뜬 동도와 서도의 모습이 조각됐다.

독도 기념 주화 / 유튜브 'KBS News'
독도 기념 주화 / 유튜브 'KBS News'

상단에는 'DOKDO 186,5m', 하단에는 'THE LAND OF KOREA'라고 새겨졌다. 뒷면에는 탄자니아 국장 문양 'TANZANIA'라는 글과 함께 액면가 '3000 SHILLINGS'라고 표기됐다.

'SHILLINGS'는 탄자니아의 화폐단위다. 탄자니아 중앙은행이 발행한 액면가가 새겨져 있는 법정 통화로 탄자니아에서 화폐 가치를 인정받는 기념주화다.

이상현 화폐 전문 수집가는 "일본이 먼저 (독도) 주화를 발행할 경우 국제적인 선점 효과가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며 "한국도 독도 기념주화 발행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독도 / 국방부 트위터
독도 / 국방부 트위터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