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박근혜 전 대통령, 수감 900일만에 바깥 세상으로...

    • • 오늘(16일) 서울성모병원 입원…어깨 수술 후 약 2개월 입원 치료
    • • 왼팔 거의 사용 못할 정도 어깨통증 상태 악화…“심려 끼쳐 죄송”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16일 오전 어깨 수술을 받기 위해 휠체어를 타고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뉴스1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16일 오전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했다. 

    박 전 대통령은 서울 서초구에 있는 이 병원에서 내일(17일) 왼팔 어깨 수술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이 구치소 바깥으로 나온 것은 구속 수감 900일만이다. 

    박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이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유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이 왼팔을 거의 사용하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악화된 상태라며 수술과 회복을 위해 상당 기간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국정농단' 사건으로 2년 5개월째 구속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16일 오전 법무부 호송차로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 도착하고 있다 / 연합뉴스


    한편, 서울성모병원측은 이날  “보다 안전한 병원을 유지하고자 금일(16일) 아침 8시부터 약 2개월간 본원 21층 병동 전체에 대한 출입통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성모병원은 총무팀장 명의의 문자 메시지를 직원들에게  보내 “21층 브이아이피(VIP) 병실에 브이아이피(박 전 대통령)가 입원 예정이므로 모든 교직원은 업무 외에는 21층 출입을 자제해달라”라면서 이같이 공지했다. 

    법무부는 이에 앞서 지난 11일 “추석 연휴가 끝난 뒤인 16일 어깨 부위 수술과 재활치료를 위해 서울지역 내 외부 병원에 박 전 대통령을 입원시키기로 했다”고 밝혔었다. 

    박 전 대통령이 입원해 수술할 서울성모병원은 수감 기간 중에도 여러 차례 통원 치료를 받았던 곳이다. 

    박 전 대통령은 이와 별도로 변호인을 통해  ‘건강상 이유’로 지난 4월, 9월 5일 두 차례에 걸쳐 형 집행정지를 신청했으나, 검찰은 현저히 건강을 해하거나 생명을 보전할 수 없는 상태로 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두 번 모두 불허했다. 

    윤석진 기자 grayoon23@wikitree.co.kr

우측 영역

우측 영역

사이드 배너 영역

SPONSORED

우측 영역

사이드 배너 영역

사이드 배너 영역

사이드 배너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