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오늘(16일) 오후 5시 청와대 앞에서 삭발한다

2019-09-1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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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규탄하는 의미
야권 국회의원 중 세 번째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 이하 뉴스1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 이하 뉴스1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규탄하는 삭발에 동참한다.

자유한국당은 오후 5시 황교안 대표가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삭발식을 한다고 예고했다. 한국당은 공지문에서 "대표가 문재인 정권의 헌정유린 중단과 조국 파면 촉구를 위해 이날 오후 5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삭발투쟁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황 대표가 삭발에 동참하면 야권 인사 중에는 네 번째다. 지난 10일에는 무소속 이언주 의원이, 지난 11일에는 한국당 박인숙 의원, 김숙향 한국당 서울 동작갑 당협위원장이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규탄하며 삭발했다.

무소속 이언주 의원
무소속 이언주 의원
자유한국당 박인숙 의원
자유한국당 박인숙 의원

한국당은 앞서 추석 연휴 기간에 문재인 정권과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규탄하는 1인 시위, 규탄 연설 등을 벌이며 장외투쟁을 이어갔다.

황 대표도 지난 12일 서울역에서 조국 임명 철회를 요구하는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었다.

home 권택경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