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켓 직원들, 카트 구역에 주차한 ‘멍청이 운전자’ 참교육

2019-09-1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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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줄의 쇼핑 카트가 차량을 완전히 차단
네티즌들, 슈퍼마켓 직원들이 결정에 동의

사진출처 / 아놀드 안젤리 페이스북
사진출처 / 아놀드 안젤리 페이스북
슈퍼마켓 직원들이 카트 구역에 아무렇게나 주차한 운전자에게 카트로 차를 막아 참교육을 가르쳤다.

15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슈퍼마켓 주차장에서 일어난 우발사건에 대해 전했다.

슈퍼마켓 직원들은 푸조308 차량이 주차장이 아닌 카트를 보관하는 곳에 주차된 것을 발견했다. 화가 난 이들은 수십 대의 쇼핑 카트로 회색 승용차가 빠져나오지 못하도록 막아버렸다.

소셜미디어에 공유된 사진은 사방에 최소 5열씩 쇼핑 카트가 승용차를 둘러싸고 있으며, 수십 대의 카트를 움직이지 않으면 나올 수 없는 상황이다.

사진출처 / 아놀드 안젤리 페이스북
사진출처 / 아놀드 안젤리 페이스북

이 사진을 페이스북에 게재한 아놀드 안젤리는 “쇼핑 카트라고 적힌 구역에 주차하다니 운전자는 정말로 바보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 차의 주인이 마트 주차장에 차를 대고 근처 영화관에 갔다고 전했다.

그는 “사람들이 서로를 존중하지 않으면서 사회 내에서 가치를 갖고 살아가는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누구도 부당한 장소에 주차하는 걸 존중하지 않는다. 직원들도 일련의 비슷한 일들로 신물이 났을 것”이라며 “이런 대처를 한 직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라고 덧붙였다.

이 게시물은 6000번 이상 공유되며, 많은 사람이 슈퍼마켓 직원들의 결정에 동의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home 장원수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