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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유 “내 입으로 군대 가겠다고 말한 적 없다”

    • • 방송사에 직접 밝힌 내용
    • • 유승준 “내가 직접 군대 간다고 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가수 스티브 유(유승준·42)가 병역 기피에 관해 국내 방송사에 직접 입을 열었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스티브 유와 나눈 인터뷰를 공개한다. 

    '본격연예 한밤' 제작진은 스티브 유에게 "17년 전 왜 (입대하겠다는) 마음이 변했냐"라고 물었다. 스티브 유는 "나는 처음에 군대를 가겠다고 내 입으로 솔직히 이야기한 적이 한 번도 없다"라고 답했다.

    스티브 유는 "그때 기억을 더듬어 보면 방송일이 끝나고 집 앞에서 아는 기자분이 오셔서 '승준아'라고 불렀다. 꾸벅 인사를 하니 '너 이제 나이도 찼는데 군대 가야지'라고 하더라. 나도 '네. 가게 되면 가야죠'라고 아무 생각 없이 말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자가) '해병대 가면 넌 몸도 체격도 좋으니까 좋겠다'라고 해서 난 '아무거나 괜찮습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런데 바로 다음날 스포츠 신문 1면에 '유승준 자원입대 하겠다'라는 기사가 나왔다"라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분명 신체검사까지 하고 방송을 통해 수 차례 (입대하겠다는) 이야기까지 하지 않았느냐?"라고 질문했다. 이어 "세금을 덜 내기 위해서 한국비자를 신청하는 것 아닌가? 관광비자로 들어와도 되는데 왜 F4비자를 고집하는지" 등 한국에서 논란이 된 문제들에 관해서도 물었다. 이에 관한 스티브 유 답변은 17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티브 유가 신청한 F4 비자는 한국 국민에 준하는 기능을 갖는다.


    과거 인기 가수였던 스티브 유는 병역 회피 논란에 휩싸였고 약 17년간 한국 입국이 금지됐었다. 


    스티브 유는 비자 발급 거부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냈고 지난 11일 대법원은 그의 손을 들어줘 입국 가능성이 열렸다. 

    이에 반대 여론이 일었다. '유승준 입국을 금지해달라'는 국민 청원글이 올라왔고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청와대는 "법원 확정판결 나오면 법무부, 병무청 등 관계기관과 검토 후 판단할 문제"라고 했다. 

    최근 CBS 서연미(30) 아나운서가 스티브 유를 비판해, 그가 '저격글'을 올리는 일도 있었다. 서 아나운서는 해당 글에 재반박하며 "육군으로 현역입대했던 내 남동생이, 첫 면회갔을 때 누나 얼굴 보고 울던 게 생각난다"라고 말했다.

    유튜브, '국방TV'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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