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참여형 독서 축제부터 진중권 북 콘서트까지, 오는 21일 정읍에서 열린다.

2019-09-1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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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정읍시립중앙도서관에서'책 축제 달빛소풍' 개최

정읍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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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전북 정읍시에서 새로운 독서 트렌드를 반영한 시민 참여형 축제가 진행된다.

정읍시에 따르면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 정읍중앙도서관과 상동 시민공원 일원에서 '책 축제 달빛소풍'을 개최된다.

정읍시립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문화강좌 수강생들이 시민의 문화 향유와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참여하는 이번 책 축제는 체험과 이벤트를 통해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개인컵이나 텀블러를 지참하면 음료가 제공되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스탬프는 슬러쉬와 솜사탕으로 교환할 수 있다.

18시에 진행되는 관객 참여형 뮤지컬 ‘공룡 아빠’와 풍선공연에 이어 19시에는 진중권 작가의 '내가 추천하는 책'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과 문학을 노래하는 감성 밴드 ‘서율’의 북 콘서트가 상동시민공원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유진섭 시장은 "시원한 가을은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을 여유롭게 읽고 즐기기에 좋은 계절” 이라며 “상동 시민공원에 퍼지는 은은한 달빛과 조명, 잔잔한 음악과 강연으로 가을밤의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home 조주연 기자 news9wiki@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