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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살짜리 딸이 IS의 세 번째 아내가 된 것을 발견한 아빠의 공포

    • • 2015년 집을 가출해 시리아에서 결혼, 두 자녀를 낳아
    • • 독일로 돌아가기를 희망

    왼쪽은 레오노라 메싱, 오른쪽은 마틴 렘키. 사진제공 / 데일리메일

    15살짜리 딸이 시리아에서 급진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지하드의 세 번째 아내가 된 것을 발견한 아버지가 자신의 안타까운 심정을 책으로 썼다.

    15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올해 47세의 독일인 마이크 메싱은 테러 집단에 자신의 딸을 잃은 것에 관한 책을 썼다. 

    이 책에 따르면 올해 19살의 레오노라 메싱은 지난 2015년 15살 때에 독일 작센안할트주 장어하우젠에 있는 집에서 가출해 시리아의 IS에 가입했다. 그는 여기에서 지하드 마틴 렘키를 만나 그의 세 번째 아내가 됐으며 두 자녀를 낳았다.

    레오노라가 IS에서 정확히 어떤 일을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다만 IS를 위해 컴퓨터와 전화를 수리하는 기술자이지만, 종교경찰을 위해 일했다는 주장도 있다. 실제로 그는 시리아의 리카시에 있을 때 ‘이슬람 수업’에서 독일 ISIS 여성들을 감시하며 남편들에게 어떻게 정착했는지에 대해 강의하기도 했다.

    마이크 메싱은 “딸이 유혹받은 어린 소녀일 뿐만 아니라 범죄자인 것은 명확하다”라며 “마틴 렘키가 딸이 안전하다고 말했을 때 이 남자와 딸 사이에 뭔가 새로운 관계가 있다는 것을 눈치챘다”라고 말했다.

    그는 딸이 독일의 가족들과 계속 연락을 취했으며, 결혼 날에 받은 금이나 보석, 시리아 전쟁, IS의 공포, 빵 굽는 것과 같은 일상적인 것들에 대해 종종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특히 남편이 647파운드(약 95만원)에 여자 성노예를 샀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뒷 세 명의 여성 중에 한 명이 레오노라 메싱으로 추정된다. 앞의 남성은 마틴 렘키. 사진제공 / 데일리메일

    그는 딸이 IS가 전쟁에서 패배 이후 현재 시리아 북동부의 쿠르드 교도소에 살고 있으며, 독일로 돌아오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의 책에 따르면 레오노라는 아버지와의 연락에서 “처음에 IS가 돈을 갖고 있을 때는 모든 것이 좋았다. 하지만 리카를 잃고 나서는 남편과 두 번째 부인인 사비나(34)과 함께 매주 이사를 해야 했다”라고 말했다.

    레오노라는 남편에게서 두 번이나 달아나려고 했지만, 매번 붙잡혔다며 “독일로 돌아가 가족과 옛 삶으로 돌아가고 싶다. 내가 큰 실수를 한 것을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독일 경찰은 현재 레오노라가 IS 범죄에 어느 정도 관여했는지 조사하고 있으며, 이번 주에는 독일에 있는 그의 가족 집을 수색했다고 밝혔다. 

    장원수 기자 jang744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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