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로 만나는 3.1운동 역사 강연!”... 문화유산국민신탁 ‘시민아카데미’ 모집

2019-09-1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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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국민신탁, 3.1운동 100주년 맞아 시민들 대상으로 무료 역사 강연 열어
돌아오는 10월에 5차례 걸쳐 진행, 각 강연별로 40명 선착순 접수

문화유산국민신탁이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10월 중 ‘문화유산국민신탁과 함께하는 시민아카데미(이하 시민아카데미)’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100년 전 일어난 항일운동의 의미와 뜻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기억하고자 하는 취지이다.

문화유산국민신탁(중명전) / 위키백과
문화유산국민신탁(중명전) / 위키백과

‘시민아카데미’는 지난 3월 20일부터 세 달간 카카오그룹의 사회 공헌 플랫폼인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한 모금활동에서 발생한 기부금을 토대로 진행된다. 이번 모금활동에는 약 9,300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시민아카데미’는 지난 4월 27일에 독립운동의 근거지인 탑골공원에서 돌담 세탁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기도 했다.

서대문형무소 / 서대문형무소역사관 페이스북
서대문형무소 / 서대문형무소역사관 페이스북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후원으로 진행되는 ‘시민아카데미’는 3.1운동의 성격과 실상을 자세히 알아보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수립 및 활동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다가오는 10월, 5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시민아카데미’ 프로그램을 간단히 정리했다.

날짜

강의내용

강연자

10.17 (목)

잊혀진 러시아지역 한인독립운동

수원대학교 박환

10.22 (화)

3.1운동 수감자 기록과 기억

서대문형무소 박경목

10.24 (목)

대한민국임시정부 100년의 의의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김용달

10.29 (화)

영화로 읽는 한국독립운동사

충북대학교 박걸순

10.31 (목)

오늘과 마주한 3.1운동

춘천교육대학교 김정인

본 프로그램은 역사에 관심 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든지 신청 가능하다. 2시간씩 진행되는 강연은 모두 무료이며 한 회당 선착순 40명의 접수를 받는다. (신청주소 바로가기)

학계 및 박물관 등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명강연자들의 강연으로 진행되니 역사에 관심이 있다면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해보면 좋을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유산국민신탁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유산국민신탁 홈페이지)

home 노성윤 기자 s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