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화창한 초가을” 전국 맑지만 일교차 크다

2019-09-1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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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기온 12~21도, 낮 최고기온 23~29도
전국적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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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17일은 전국이 맑아도 철원의 일교차 14도를 비롯, 전국적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다.

기상청은 이날(17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은 가운데 강원 영동은 가끔 구름이 많다고 16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2~21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로 평년과 비슷하다.

기상청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에 햇볕에 의한 지표면 가열로 기온이 올라가고, 밤에 지표면 냉각에 따라 기온이 떨어지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진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9도 △춘천 14도 △철원 12도 △강릉 17도 △대전 17도 △대구 17도 △부산 20도 △전주 17도 △광주 19도 △제주 22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춘천 27도 △철원 26도 △강릉 26도 △대전 28도 △대구 28도 △부산 27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예보등급은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전망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 먼바다 최고 2.0m, 남해와 동해 먼바다 최고 4.0m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해안에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저지대에서는 만조 때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17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13~28도, 최고강수확률 20%

-서해5도: 18~23도, 최고강수확률 20%

-강원영서: 13~28도, 최고강수확률 20%

-강원영동: 11~26도, 최고강수확률 30%

-충청북도: 13~28도, 최고강수확률 10%

-충청남도: 14~29도, 최고강수확률 20%

-경상북도: 11~28도, 최고강수확률 10%

-경상남도: 13~28도, 최고강수확률 0%

-울릉·독도: 18~24도, 최고강수확률 20%

-전라북도: 12~29도, 최고강수확률 10%

-전라남도: 16~28도, 최고강수확률 10%

-제주도: 21~27도, 최고강수확률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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