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기술대 최정미 교수, 부산광역시의료기사연합회 회장 선임

2019-09-16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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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년간 치위생 전문인력 양성에 매진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최정미교수 / 사진제공=부산과학기술대학교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최정미교수 / 사진제공=부산과학기술대학교

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기성)는 16일 이 대학에서 재직 중인 최정미 교수(치위생과 학과장)가 「부산광역시의료기사연합회」23대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의료기사연합회는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작업치료사 등 6개 단체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연합회는 “100세 건강 지킴이, 부산광역시 의료기사 전문가와 함께”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각 단체들의 권익증진과 교류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정미 교수는 지난 2006년부터 부산과학기술대학교에 치위생과 학과 신설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13년 간 학과장을 맡아 ‘인성과 직업관을 겸비한 21세기 구강보건전문가 양성’이라는 학과 인재상을 바탕으로 많은 후학을 양성해 오고 있다.

또한 2006년부터 이 대학 치위생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동아리 ‘Tooth Angel'을 창단하고, 나눔과 열린 장애인 봉사센터와 부산광역시 북구보건소 덕천지소 등과 연계한 ’찾아가는 구강보건 봉사활동‘ 을 직접 지도하고 있다.

최 교수는 지난 1987년과 2000년 ‘부산경남치과위생사회‘ 회장을 역임하고, 2003년부터 2005년까지 ’부산ㆍ경남치과위생사회 명예회장‘을, 2006년부터 현재까지 ‘부산광역시치과위생사회’고문으로 활동하면서 치과위생사 권익증진 및 처우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05년부터 부산광역시 구강보건사업지원단 활동으로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구강상병 이환 예방 및 조기치료를 위한 정책 자문역을 담당하고 초등학생의 구강건강 개선을 위한 칫솔질 교육 및 학교구강보건실 설치 등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개선방안을 이끌어 냈다.

최정미 교수는 “회장 임기동안 의료기사 영역 확대 및 보건직 의료기사 인력확충으로 연합회의 권익신장 확립에 노력할 계획이다”며, “나눔과 봉사 실천으로 지역사회 시민건강 증진은 물론 인성과 전문성을 갖춘 의료기사 인력양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서로는 「구강보건 교육학, 2009/청구문화사」, 「예방치학실습서, 2010/군자출판사」,「현대치과임상, 2011/고문사」등이 있으며, 「성인의 구강건강이 건강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연구, 2018」, 「성인의 건강관련 특성과 우울증상과의 연관성 연구, 2017」, 「중장년층과 노년층의 구강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연구, 2016」등 10여 편의 논문을 출간했다.

home 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