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 나고 운 적도 있어요" 한 팬이 홍현희에게 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한 행동

2019-09-1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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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에게 DM 보내 부탁한 한 팬
팬 "뉴트리아 흉내 안 내면 안 될까요?"

코미디언 홍현희 씨가 뉴트리아를 당분간 따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홍현희 씨는 인스타그램에 "뉴트리아 당분간 안 할게요"라는 글과 함께 팬이 보낸 메시지가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언니 제가 언니 너무 팬인데 제가 쥐 공포증이 정말 심해요. 근데 그거 언니가 자꾸 뉴트리아라고 하면서 화면에 그거 나올 때마다 짜증 나고 운 적도 있어요. 그 흉내 안 내면 안 될까요?"라는 글이 적혀있었다.

홍현희 씨는 자신이 따라 하는 뉴트리아 동작과 함께 진짜 뉴트리아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아디오스 현트리아"라는 글을 함께 남겼다.

게시물을 본 코미디언 이상준 씨는 "개 웃기네"라고 댓글을 달았다. 홍현희 씨는 "선배님도 DM 꼼꼼히 잘 보세요"라고 답글을 남겼다.

SNS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난 저거 너무 좋은데", "전 쥐를 무서워하는데 쥐 흉내 내시는 거 보고 무서움이 사라졌어요" 등 좋다는 반응도 있었다.

한편 홍현희 씨는 TV조선 '아내의 맛', MBC '언니네 쌀롱' 등 여러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하 홍현희 씨 인스타그램
이하 홍현희 씨 인스타그램
home 김민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