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만 되면 줄이..” 문화가 있는 날(25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공짜로 맛볼 수 있는 디저트

2019-09-2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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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끝없는 대기줄 보일만큼 인기 끌고있는 '국립중앙박물관' 특별 이벤트
문화가 있는 날 맞아 '로마 이전, 에트루리아' 전시 이탈리아 디저트 시식회 진행

전시회도 보고 달달한 디저트, 커피도 함께 맛볼 수 있다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로마 이전, 에트루리아' 전시 방문객을 위해 이탈리아 디저트를 무료로 시식해볼 수 있는 ‘로마 이전, 에트루리아 이탈리아 디저트 시식회’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립중앙박물관 페이스북
국립중앙박물관 페이스북

‘로마 이전, 에트루리아 이탈리아 디저트 시식회’는 지난 7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진행되며 많은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실제로 디저트 시식회가 진행될 때마다 전시회와 함께 맛있는 이탈리아 디저트를 즐기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몰려들었다.

이하 국립중앙박물관재단
이하 국립중앙박물관재단

디저트 메뉴는 달달한 티라미수 케이크와 아메리카노로 구성되어있다. 지난 7월과 8월에 이어 마지막 디저트 시식회는 오는 9월 25일(수)에 열릴 예정이다. 오후 6시부터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로비에서 시식회가 진행되며, 준비된 디저트는 ‘로마 이전, 에트루리아’ 전시 방문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된다.

전시회와 함께 무료로 이탈리아 디저트까지 즐길 수 있는 마지막 기회, 놓치지 말고 재빠르게 방문해야 할 이유 중 하나다.

위키트리 전성규 기자
위키트리 전성규 기자

‘에트루리아’ 전시 방문객에게 제공하는 디저트… 왜 티라미수일까?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이탈리아 디저트 시식회’를 진행하게 된 배경은 한창 전시 중인 ‘특별전시’가 로마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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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9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중인 ‘로마 이전, 에트루리아’ 특별전을 통해 로마 문화의 근간을 이루는 에트루리아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함과 동시에,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디저트를 즐길 수 있도록 시식회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탈리아 수도 ‘로마’는 유럽 문명의 발상지인 만큼 깊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쉰다. 국립중앙박물관의 ‘로마 이전, 에트루리아’ 전시에서는 고대 문명 속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에트루리아인들의 매력적인 모습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이하 위키트리 전성규 기자
이하 위키트리 전성규 기자
‘로마 이전, 에트루리아’는 지중해의 고대 문명인 에트루리아 문물을 국내에 처음 소개하는 특별전이다. 에트루리아는 기원전 약 900년경부터 기원전 100년경까지 이탈리아 반도에 있었던 고대 도시 국가로, 고대 그리스와 로마 문명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한 문화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약 300점의 전시품에는 에트루리아 사람들의 생활 모습과 세계관, 종교관, 사후 관념 등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2천여 년의 긴 잠에서 깨어난 에트루리아의 신비로운 유물들은 관람객을 고대 에트루리아 문명 한 가운데로 이끈다.

한편, 다가오는 문화가 있는 날(25일)에는 마지막 디저트 시식회 뿐만 아니라 특별전 50% 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수요일에는 저녁 9시까지 연장 운영되니 저렴한 가격에 여유롭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성큼 다가온 가을, 달달한 이탈리아 디저트와 함께 고대 지중해 문명을 느끼고 싶다면 이번 주 수요일 국립중앙박물관에 가보는 것은 어떨까?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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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임솔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