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칠량농공단지 입주기업협의회 간담회 개최…소통의 장 마련

2019-09-17 10:17

add remove print link

관내 업체 대표 20여 명 참석, 정보공유 등 상생 발전 방향 모색

강진군(군수 이승옥)은 지난 4일 칠량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칠량농공단지 입주기업협의회 임원과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의 간담회는 칠량농공단지 기반시설 확충과 여건 개선을 위해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현재 사업진행 중인 관리사무소‧판매장에 대한 질의와 다양한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칠량농공단지 관리사무소‧판매장은 입주기업협의회의 회의 공간과 생산한 제품을 전시‧판매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총사업비 3억5천만 원을 들여 건립 중에 있다. 지상 1층 182.6㎡(55.3평) 규모로 올해 10월에 착공하여 내년 초 완공하여 이후 칠량농공단지협의회에 위탁 운영할 계획이다.

이준범 일자리창출과장은 “관리사무소‧판매장의 건립이 칠량농공단지의 수익 증대와 농공단지 이미지 개선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생각된다”며“완공 이후 칠량농공단지 입주기업협의회에 위탁해 운영하는 만큼 자체적으로 사후관리를 잘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협의회는 농공단지의 군유지(녹지부지)에 자제 적재와 위반 건축물 설치 금지, 농공단지 내외 관정 설치 자제 등 칠량농공단지의 향후 관리 방향에 대해 논의 하였다.

한편 칠량농공단지에는 기반시설 지원을 위해 올해 배수로 설치(200백만 원, 완료), 해수관로 교체(188백만 원, 공사 중), 관리사무소‧판매장 신축(350백만 원, 공사중), 공원 및 주차장 조성(500백만 원, 12말 완공 예정) 등이 완료되었거나 진행 중에 있다.

군에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사항들을 적극 검토해 농공단지 기업체들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기업하기 좋은 강진을 만들어가는 데 총력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