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점순 작가, ‘병천사의 뜰 향기’ 작품전시회 개최

2019-09-1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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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서구 병천사 뜰에서 개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색지작품 및 패브릭 등 전시

광주시 서구 금호동에 위치한 병천사에서 오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한점순 작가의 작품전시회가 개최된다.

한점순 씨는 종이타월을 이용한 장식소품의 제작방법 및 장식소품으로 2009년 특허를 받은 작가로 색지의 독특한 색감과 질감을 살려 새로운 작품세계를 펼치고 있다.

한 작가의 색지미술은 주재료인 색지를 종이타월에 물감과 혼합재료를 섞어 찢거나 말아서 꼬는 등 다양한 기법을 이용해 캔버스, 초, 판넬에 붙여 자유롭게 표현하는 예술이다.

색지가 주는 독특하고 신비로운 색감과 질감은 수채화나 유화적인 표현을 가능케 해 회화적 미술만큼이나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어 내고 있다.

9월 24일부터 진행될 작품전시회에서는 한 작가의 색지작품 30여점과 가방, 스카프, 테이블보 등 패브릭 작품들이 전시될 계획이다.

또, 원데이 수업을 통해 색지미술을 경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전시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병천사를 방문하는 방문객들이 작품과 함께 병천사의 뜰 향기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