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 지역사회 후원의 손길 이어져

2019-09-1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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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광영동광양할인마트 1천만 원 등 총 2천백만 원 후원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이사장 황재우)에 각종 기업과 단체, 개인의 따뜻한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어린이보육재단은 지난 16일(월) 광양시청 접견실에서 정현복 광양시장과 황재우 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기탁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서 광주은행동광양금융센터(센터장 이형석)가 5백만 원, 광양시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회장 피옥순) 2백만 원, 광영중앙교회(목사 조기민) 5백만 원, 광영동광할인마트(대표 차영삼) 1천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형석 광주은행 동광양금융센터 센터장은 “영유아 감소 및 저출산의 시대에 보육사업은 우리 지역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생각해 동참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피옥순 광양시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공공형 푸른콩깍지 나눔행사의 수익금 2백만 원을 후원하면서 “열악한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광양시가 설립한 어린이보육재단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후원을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조기민 광영중앙교회 목사는 “우리 지역의 미래를 위해 아이를 함께 키워 나가고자 동참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보육단체 지속적으로 후원을 하고싶다”라는 뜻을 전했다.

또 차영삼 광영동광할인마트 대표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아이키우기 좋은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고자 후원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현복 광양시장은 “소중한 후원금을 전해주신 만큼 보육환경 향상을 위해 후원금이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황재우 보육재단 이사장은 “종교계에서는 광영중앙교회가 처음으로 후원의 불씨 역할을 해주셔서 무척 감사드린다”며 “우리 지역의 아이는 우리가 키운다는 광양시 저출산 극복 정책에 어린이보육재단이 최대한 열심히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2019년도 사업으로 ▶광양형 0세 아이전용 어린이집 운영 ▶쏙쏙이 띵동카 운영 ▶발달지연아동 조기발견 지원 ▶질병 감염아동 무료돌봄 서비스 지원 등 1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