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진영이 대표로 있는 회사에서 심상찮은 움직임이 감지됐다

2019-09-1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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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뜨리버, 문화체육관광부에 연예기획사 등록 마쳐
본인 소유 쇼핑몰 업체, 1인 기획사로 전환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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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홍진영의 1인 기획사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홍진영이 자신이 대표로 있는 회사를 연예기획사로 전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자상거래 소매업을 진행할 목적으로 설립됐던 홍진영의 회사 오뜨리버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 대중문화예술기획업자 자격으로 최근 등록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고 스포츠경향이 17일 보도했다.

연예기획사는 캐스팅디렉터, 매니지먼트, 공연알선업, 모델에이전시 등과 함께 대중문화예술기획업자에 해당한다. 대중문화예술사업발전법 제26조는 연예기획사, 즉 대중문화예술기획업을 하려는 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게 등록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홍진영이 대표를 맡고 있는 오뜨리버는 2016년 8월 8일 설립됐으며, 서울 강남구에 있다. 설립 당시 이 회사의 업종은 전자상거래 소매업, 즉 쇼핑몰이고 사업 내용은 전자상거래와 연예인 대리, 화장품·소형주방가전·주방용품 도소매였다. 매출액은 연간 37억7293만원이다. 창업할 때부터 ‘연예인 대리’, 즉 연예인 매니지먼트 사업을 사업 내용으로 내건 셈이다.

이와 관련해 홍진영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 대중문화예술기획업자 자격에 대한 등록을 지난달 말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대중문화예술사업발전법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자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령으로 정하는 시설에서 실시하는 대중문화예술기획업 관련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이를 준수하지 않으면 폐업이 유도된다. 등록한 이상 사업을 해야 하는 것이다.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