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8일), 아침‧저녁 선선, 더운 낮…일교차 10도 넘어

2019-09-18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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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기온 13~20도, 낮 최고기온 24~30도
오후 6시부터 19일 오전 3시까지 5㎜ 내외의 약한 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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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18일에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 일교차가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진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은 가운데 오전에는 높은 구름이 많다고 예보했다.

또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동해상에서 동풍이 유입되면서 오후 6시부터 19일 오전 3시까지 5㎜ 내외의 약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13~20도, 낮 최고기온은 24~30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낮에는 햇볕에 의한 지표면 가열로 기온이 올라가고, 밤에는 지표면 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면서 일교차가 커지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9도 △춘천 14도 △강릉 19도 △대전 17도 △대구 17도 △부산 19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제주 21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4도 △춘천 28도 △강릉 27도 △대전 27도 △대구 29도 △부산 28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제주 26도로 예상된다.

대기질은 쾌청하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대기 확산이 원활에 전 권역의 미세먼지 등급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오존농도는 경기 남부와 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동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3.0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4.0m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동해 남부 남쪽 전해상과 남해 동부 전해상, 제주도 동부 앞바다, 제두도 남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고 불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가 필요하다"며 "내륙에서도 초속 5~9m로 약간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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