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었어요!”... '아미'라면 모를 수 없다는 방탄소년단 뷔가 만든 '이 말' (영상)

2019-09-1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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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방탄소년단 팬 미팅에서 뷔가 한 말
김정난 “아미들은 '아이 러브 유' 대신 '이 말' 쓴다”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가 만들었다는 단어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어서 말을 해'에서 뷔가 팬 미팅 현장에서 만든 단어를 맞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곰TV, JTBC '어서 말을 해'

자신을 방탄소년단 팬 '아미'라고 말한 배우 김정난 씨는 "이 단어는 전 세계 모든 아미들을 하나로 만들어줬다"라고 말했다.

래퍼 딘딘은 방탄소년단 팬 미팅 사진을 보면서 "(뷔가) 팬들에게 한 말이다"라며 "답은 '우리 모두 보라해'다"고 말했다.

이하 JTBC '어서 말을 해'
이하 JTBC '어서 말을 해'

딘딘 말에 김정난 씨는 "답은 맞다"라며 "정확하게 이 단어를 영어로 어떻게 표현하냐"고 물었다. '렛츠 퍼플', '퍼플 타임', '오 마이 퍼플' 등 다양한 오답이 나왔다. 이때 래퍼 스윙스가 "아이 퍼플 유"라며 답을 말했다.

김정난 씨는 "아미들은 '아이 러브 유'라고 안 하고 '아이 퍼플 유'라고 한다"고 했다. 딘딘은 "뷔가 동사를 만들었다"라며 놀라워했다.

"보라해"는 지난 2016년 방탄소년단 팬 미팅에서 뷔가 팬들에게 한 말이다. 당시 뷔는 팬들에게 "보라색 의미가 무엇인 줄 아냐"며 "보라색은 상대방을 믿고 서로서로 오랫동안 사랑하자는 뜻이다"라고 했다.

그는 "네. 제가 방금 지었다"라고 말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home 유주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