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여행' 가고 싶은 대구 사람들이 깜짝 놀랄 소식 들려왔다

2019-09-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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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18일 발표한 내용
“대구공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세부 바닷속 풍경 / 셔터스톡
세부 바닷속 풍경 / 셔터스톡

대구에 사는 사람들이 깜짝 놀랄 소식이 들려왔다. 이제 대구에서 항공기를 타고 필리핀 세부로 바로 갈 수 있게 됐다.

제주항공은 대구공항에서 인기 휴양지 세부를 잇는 노선을 개설했다. 제주항공은 지난 17일 대구공항에서 대구~세부 노선 취항식을 하고 운항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대구~세부 노선은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 일요일 주 4회 취항한다. 대구공항에서 오후 8시 5분 출발해 세부에 오후 11시 15분(현지 시각) 도착한다. 세부에서는 밤 12시 15분(현지 시각) 출발해 대구에 오전 5시 10분에 도착한다.

대구는 인천, 부산, 무안에 이어 세부에 취항하는 국내 4번째 공항이 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세부 노선 개설로 대구공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시 풍경 / 뉴스1
대구시 풍경 / 뉴스1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