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2020년 시정 키워드는 '서민생활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2019-09-1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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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제천화폐 모아 500억 확대 발행

제천시가 지난 17일 2020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 제천시
제천시가 지난 17일 2020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 제천시
제천시는 지난 17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이상천 제천시장 주재로 ‘2020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내년도 시정방향 설정과 주요 공약사업 및 역점사업의 이행상황을 점검했으며, 향후 주요사업 추진을 위한 실천방안을 토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2019년도 업무분석에 따른 개선사항과 주요 역점사업 추진에 따른 문제점 해결방안, 정부와 충북도 정책동향 및 균특 지방 이양에 따른 국․도비 확보방향, 2020년 신규 추진 사업 등이었다.

시는 민선 7기 3년차 및 시 승격 40주년을 맞는 2020년에도 그 동안 다져놓은 기반 속에서 서민생활 안정과 일자리창출, 제천화폐 모아 500억 확대 발행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고, 의림지 권역 개발 및 시내권 관광인프라 확충 등 청풍권 관광객을 도심으로 유인, 관광객이 도심에 북적거리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제천을 변모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상천 시장은 “2020년은 민선7기 반환점을 도는 시기로 ‘머물고 싶은 자연치유도 제천’의 기반을 완성하는 중요한 해”라며, “이번에 보고된 공약사업 및 역점사업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제천시 모든 공직자의 공격적이고 속도감 있게 업무를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정부에서 역점 추진하는 공모사업 적극 대응하여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번에 보고된 업무계획을 보완해 의회 보고 등 확정 절차를 거쳐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home 이정원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