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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용원동에서 제 아이가 뺑소니를 당했어요… 도와주세요”

    • • 16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고
    • • “아들이 머리를 부딪쳐 두개골 떼어내는 수술해”
    8살 초등학생 아들이 뺑소니를 당했다는 사연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도와주세요. 저희 아이가 뺑소니를 당했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은 18일 오후 현재 커뮤니티에서 조회 수 10만 건을 넘었다.

    글쓴이는 "지난 9월 16일 오후 3시 30분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에서 8살 아들이 뺑소니를 당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운전자는 외국인노동자로 보이고 키는 180cm 가량 20대 후반 정도 우즈베키스탄 또는 러시아계열 외국인인 것 같다"라며 "차량은 대포 차량에 무보험차량이었다"고 했다.

    유튜브, KBS News

    글쓴이는 "당시 차량이 동네 2차선 도로에서 빠른 속도로 달려왔다"라며 "아들이 자동차 오른쪽 백미러에 머리를 부딪쳐 날아갔다"라고 말했다. 그는 "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뇌출혈과 복합 두개골 골절, 뇌압 상승으로 두개골을 떼어내는 수술을 했다"고 했다.

    글쓴이는 "현재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이지만 최대 3일이 고비라고 한다"며 "아들에게 장애가 생길까 걱정되지만, 얼른 일어나 웃어주길 간절히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들이 영영 떠나버릴까 봐 너무 무섭고 두렵다"고 했다.

    글쓴이는 "현재 경찰들은 가장 유력한 사고 현장 CCTV도 확인하지 않고 있다"면서 "시간이 더 가면 그 외국인들을 어떻게 잡을 수 있겠냐"라고 말했다. 그는 경찰이 적극적으로 수사에 임해 달라고 요구했다.

    사건을 접수한 경남 진해경찰서는 가해 차량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제대로 된 현장 영상이 없어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파악하지 못했다"며 "목격자와 인근 CCTV를 토대로 가해 차량을 추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해당 글은 '뺑소니범을 잡아주세요. 저희 아이를 살려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올라왔다. 이 청원은 현재 18일 오후 2시 기준 3만 1354명 동의를 얻었다.


    유주희 기자 uujuhee@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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