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 탈때 필수” 가을바람 맞으며 인생샷 오조 오억 장 남길 수 있는 '공원 데이트' BEST5
2019-09-2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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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풀, 핑크뮬리, 코스모스 가득한 가을 공원데이트
서울 근교 데이트하기 좋은 공원
여름이 끝나고 선선한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가을이 되면 커플 또는 친구끼리 꼭 해야만 하는 1순위가 있다. 바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공원에서 시원한 맥주와 도시락을 먹는 피크닉과 산책을 할 수 있는 '공원 데이트'다
서울 근교에는 피크닉을 즐기기 위한 장소들이 많다. 특히 가을에는 핑크뮬리부터, 코스모스, 억새풀까지 안 가면 후회할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1. 올림픽 공원 '들꽃마루, 나홀로 나무'
잠실 송파구에 위치한 올림픽공원은 사람들의 휴식, 문화공간으로 사랑받는 곳이다. 특히 넓은 들판에 홀로 서있는 '나홀로 나무', 황화 코스모스로 가득 찬 '들꽃마루', 장미꽃이 가득한 '장미정원'이 인기가 많다.
'잠실 자전거 무료 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대여한 뒤 올림픽 공원을 한 바퀴 돌기만 해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2. 하늘 공원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은 월드컵 공원 중 가장 하늘과 가까운 위치한 만큼 탁 트인 풍경과 맑은 공기를 자랑한다. 가을이 되면 넓은 공원을 가득 채운 억새풀과 핑크뮬리, 코스모스 등으로 필수로 방문해야 하는 '인생샷 성지' 이다.
억새풀과 핑크뮬리는 9월 중순부터 만개해 10월 말까지 감상할 수 있다. 연인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걷기만 해도 인생에 남을 추억을 가질 수 있다.
3. 낙산 공원
대학로에 위치한 낙산공원은 길게 뻗은 성곽과, 아름다운 야경을 자랑한다. 성곽을 따라 걷다 보면, 남산타워부터 명동까지 서울의 야경이 한눈에 보인다.
대학로에서 연극을 본 후 낙산공원을 산책하면서 야경을 보면 로맨틱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4. 수원 '방화수류정'
경기 수원시 팔달구 매향동에 위치한 '방화수류정'은 '꽃을 찾고 버들을 따라 노닌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인공 연못인 용연 주위로 버드나무들이 둘러싼 이곳은 1794년(정조 18) 수원 화성(華城, 사적 제3호)을 축조할 때 화성의 동북쪽에 군사지휘소부로 만들었던 각루로 지난 2011년 3월 3일에 보물 제1709호로 지정됐다.
무엇보다 근처에서 피크닉세트 대여소 있어서 별다른 준비물 없이도 제대로 된 가을 소풍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5. 양주 나리공원
전국 최대 천일홍 군락지이자 핑크뮬리 명소 중 하나인 '양주 나리공원'은 탁트인 풍경을 자랑한다. 양주나리공원은 지난 2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천일홍 축제'를 진행 중이다.
축제 기간 동안 음악페스티벌, 시민 노래자랑, 불꽃 퍼포먼스, 사진전 등 다양한 본 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천일홍 축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22일까지는 야간 개장으로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