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의 '충격적인' 정체가 또 드러났다

2019-09-18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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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30여년 만에 드러난 용의자
용의자 A 씨, 강간·살인 무기수로 드러나

이하 영화 '살인의 추억'
이하 영화 '살인의 추억'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의 또 다른 실체가 충격을 주고 있다.

18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 1986년 발생했던 화성연쇄살인사건 유력 용의자를 특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지난 7월 화성연쇄살인사건 증거물 가운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분석을 의뢰해 DNA가 일치하는 대상자를 확인한 것이다.

경찰이 특정한 용의자 A 씨는 50대 남성으로, 현재 교도소에 수감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새롭게 드러난 사실이 또 있다. 용의자 A 씨는 강간·살인 무기수다. 무기수란 무기징역형을 선고받고 감옥에 있는 죄수를 뜻한다. 화성연쇄살인사건 외 또 다른 살인죄를 저질러 20년 넘게 교도소에 복역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 씨가 화성연쇄살인사건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더 철저히 수사할 방침이다.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