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고정 프로 '뭉쳐야 찬다' 제작진이 내놓은 입장

2019-09-19 12:35

add remove print link

성추문 스캔들에 휘말린 전 프로야구 선수 양준혁
JTBC 예능 '뭉쳐야 찬다', “양준혁 개인사다”

JTBC '뭉쳐야 찬다'
JTBC '뭉쳐야 찬다'

JTBC '뭉쳐야 찬다' 제작진이 양준혁 씨 성추문과 관련해 "추이를 지켜보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 18일 한 일반인 여성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과 글 때문에 프로야구 선수 출신 해설위원 양준혁 씨가 성추문에 휘말렸다.

양준혁 씨는 지난 6월 방영 시작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 고정 출연 중이다. 양준혁 씨 성추문이 18일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빠르게 확산되자 '뭉쳐야 찬다' 측에서도 입장을 내놓았다.

'뭉쳐야 찬다' 제작진은 "양준혁 개인사라서 관련 내용에 대해 밝힐 입장이 없다"라며 "추이를 지켜볼 것"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지난 18일 한 여성은 인스타그램에 "양준혁이 첫 만남부터 구강성교를 강요했다"라며 "(방송 이미지에) 숨겨진 저 사람의 본성"이라는 글을 남겼다. 해당 글은 삭제됐지만 캡쳐된 채로 온라인 커뮤니티와 기사로 확산돼 파문을 일으켰다.

양준혁 씨도 인스타그램에 "이번 유포사항과 관련해 변호사를 통해 법적인 절차로 해결하려고 한다"라며 자신과 해당 여성은 과거 보통 연인들처럼 자연스럽게 헤어진 사이라고 해명했다.

현재 양준혁 씨는 MBC 스포츠 플러스 채널 해설위원과 '양준혁 야구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JTBC 예능 '뭉쳐야 찬다'에 출연 중이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