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국정지지도, '부정평가'가 '긍정평가' 크게 앞섰다

2019-09-1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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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 '부정' 53.0%, '긍정' 43.8%로 9.2%포인트 격차
취임 후 '부정평가'는 최고치, '긍정평가'는 최저치 기록

문재인 대통령 /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압도한 결과가 19일 나왔다.

여론조사 회사인 리얼미터가 교통방송(tbs) 의뢰로 실시한 9월 3주차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53.0%(매우 잘못함 41.1%, 잘못하는 편 11.9%), '긍정평가'는 43.8%(매우 잘함 26.2%, 잘하는 편 17.6%)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주와 비교해 '부정평가'는 3.0%포인트 오르고, '긍정평가'는 3.4%포인트 내린 것으로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2%포인트)를 크게 벗어났다.

이는 또 문 대통령 취임 후 '부정평가'는 가장 높고, '긍정평가'는 가장 낮은 것이기도 하다.

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 제공

같은 조사에서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38.2%로 1.3%포인트 내리고, 자유한국당은 32.1%로 2.0%포인트 올라 격차가 많이 좁혀졌다.

바른미래당 6.0%(+0.8%포인트), 정의당 5.2%(-1.0%포인트)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 여론조사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천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여론조사의 상세한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home 윤석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