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올해는 같이 가자...” 2019 여의도 불꽃축제 날짜가 발표됐다

2019-09-1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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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려
한국, 스웨덴, 중국 3개국 참가

지난해 10월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 풍경 / 이하 뉴스1
지난해 10월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 풍경 / 이하 뉴스1

올해 서울 여의도 불꽃축제 날짜가 발표됐다.

한화는 올해 여의도 불꽃축제를 10월 5일 토요일 오후 7시 20분부터 8시 40분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 공식명칭은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9'다.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2019 한화와 함께하는 한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9 공식 홈페이지입니다.
hanwhafireworks.bulggot.co

올해는 '삶은 다채롭다(Life is colorful)'라는 주제로 열린다. 불꽃축제에는 한국, 스웨덴, 중국 등 3개국이 참가한다.

중국의 '써니(Sunny)'는 '별이 빛나는 밤(The Starry Night)'를 주제로 영화 쿵푸팬더 '히어로(Hero)' 등 음악에 맞춰 웅장한 불꽃을 펼칠 예정이다.

스웨덴의 '예테보리스(Goteborgs)'는 '북쪽의 색(Color of the North}'을 주제로 아바 '레이 올 유어 러브 온 미(Lay All Your Love on Me)' 등 경쾌한 음악과 함께 불꽃을 쏘아 올릴 계획이다.

불꽃축제 피날레는 한국의 '한화'가 '반짝이는 날(The Shining Day)'라는 주제에 맞춰 모두 40분간 4막에 걸친 불꽃 쇼를 펼칠 예정이다.

한화 관계자는 "원효대교에서 리드미컬하게 펼쳐질 불꽃 쇼를 관심 있게 봐달라. 별똥별이 떨어지는 듯한 연출도 처음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올해도 지난해처럼 낮부터 한강에서 대기하는 관람객을 위해 원효대교∼마포대교 사이에서 당일 오후 5시 30분부터 6분간 불꽃을 펼친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한화는 임직원 봉사단을 지난해보다 100명 늘어난 800명 규모로 확대 운영한다. 이들은 안내와 청소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