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지 않아요” 달콤 살벌한 형님들이 동물 구조하는 법

2020-04-24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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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온건한 단체라 일반인 우호도도 높은 편이다

“우리가 다시 올 땐, 이전보다 좋은 환경에서 개들이 생활해야 할 겁니다…”

이하 온라인 커뮤니티
이하 온라인 커뮤니티

살벌한 포스를 뽐내지만, 동물을 위하는 따듯한 마음 하나로 활동하는 동물구조단체 ‘Rescue Ink’.

이 조직은 변호사, 형사, 전 군사요원, 전 보디빌더, 역도 챔피언 등으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이다.

이들은 동물 학대에 대한 목격자 신고가 들어오면 멤버들이 전부 출동해 해당 동물의 주인이 반려동물을 포기하도록 진지하고 진실된 대화를 깊게 나눈다고 한다.

만약 주인이 설득에 응하지 않을 시에는 강제로 마당을 점거하여 시위를 하기도 한다.

그들의 도움 덕분에 학대에서 벗어난 많은 동물들이 보호와 치료를 받고 새로운 가정을 찾았다.

매우 온건한 단체로 일반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아 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에서 이들을 주인공으로 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적도 있다.

아래는 이들이 동물 학대자를 찾아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다.
유튜브, 'The Better Show'
home 전민영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