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범죄입니다...” 유이가 불안에 떨며 장문의 호소글 올린 진짜 이유

2019-09-19 21:10

add remove print link

유이, “처음으로 이런 글 올린다” 호소글 게재
유이 아버지 김성갑 전 코치 사칭 피해 사실 알려져

연합뉴스
연합뉴스

가수 겸 탤런트 유이가 자신의 아버지를 사칭하고 다니는 사람에게 간절한 호소글을 남겼다.

지난 18일 유이는 인스타그램에 자신에게 온 메시지 캡쳐 사진 두 장을 게재하며 글을 남겼다. 그는 "다시는 이런 피해가 없길 바라는 마음에 처음으로 이런 글을 올린다"며 말문을 뗐다.

그러면서 "아빠를 사칭하시는 분, 멈춰주세요. 아니 직접 가셔서 돈도 갚으시고 사과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범죄입니다"라고 말했다.

유이가 받은 메시지 내용에 따르면 지난 14일 인천에 있는 식당에 자신을 '유이 아빠'라고 사칭한 사람이 찾아와 20명 예약을 해놓고 나타나지 않았다. 심지어 근처 가게 횟집에서는 회를 먹고 현금까지 빌려갔다고 했다.

메시지 작성자는 "아무래도 유이 씨 아버님을 사칭하고 다니는 사기꾼 같아서 유이 씨 아버님과 유이 씨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까 해 이렇게 메시지를 보낸다"며 "마포구 쪽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19일 오후 유이는 "이렇게 잘생기신 분이 우리 아빠!"라며 자신의 아버지와 찍은 셀카 사진을 게재했다.

유이 아버지 김성갑 씨는 전 야구선수다. 이후 지난해 11월까지 SK와이번스 수석코치로 활동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렇게 잘생기신분이 우리아빠!!!????

uie49(@kim_uieing49)님의 공유 게시물님,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