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에서 소신 발언했다가 “조국 까냐” 비난 받은 유재석

2019-09-2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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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교육 제도 언급…“특혜 받는 악용 상황이 문제”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재석 “교육 제도, 특혜 받는 상황이 문제”

유재석 씨가 교육 제도를 언급했다가 비난 세례를 받았다.

지난 19일 다음 카페 '소울드레서'에 유재석 씨 방송 캡처 사진이 올라왔다.

이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지난 18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장면이다. 유재석 씨는 경희대 학생에게 "요즘 가장 관심 있는 사회 문제가 뭐냐"고 물었다. 경희대 학생은 "교육 제도"라 답했다.

유재석은 소신을 밝혔다. 그는 "(어떤 제도든) 공정하게 이행하면 상관이 없다"며 "특혜 등 이런 제도를 악용하는 상황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경희대 학생은 "제도를 시행하다 보면 문제점이 생기고 보완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그거에 대한 관리 감찰이 중요시돼야 한다"고 공감했다.

이 카페 회원들은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유재석이 조국 깐 거냐",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판단은 알아서 해라", "본인은 귀족 학교 보내면서 꼴값이다" 등 댓글을 달았다.

또 "대본 읽으면서 부끄럽지도 않았냐", "본인이 제일 특혜 받고 있는 특혜층 아니냐", "친한 사람들이랑 몰려다니면서 방송하는 건 다른 사람 기회 박탈하는 거다", "유재석에 실망했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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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카페 '소울드레서' 캡처 / 온라인 커뮤니티
다음 카페 '소울드레서' 캡처 / 온라인 커뮤니티
home 구하나 기자 hn9@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