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인구증가 대책추진위원회 개최

2019-09-2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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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은 2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인구증가대책 추진 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이배훈 부군수를 비롯한

증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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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은 2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인구증가대책 추진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배훈 부군수를 비롯한 12명의 위원이 참석해 군의 인구기본현황과 인구시책 추진상황 설명을 듣고, 인구감소에 대응하는 신규 사업 발굴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저출산·고령화에 대처하기 위해 전입‧출산 장려금 등 현금지원 정책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 및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시책 발굴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8월 말 기준 증평군의 인구 수는 3만 7,487명으로 지난해 말 대비 170명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도내에서 인구가 증가한 지자체는 증평을 비롯해 청주 1,598명, 진천 2,513명 세 곳 뿐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문제되는 저출산 문제와 인구 유출 문제는 군 소멸 방지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지역특성에 맞는 정책을 내실있게 운영해 아이키우키 좋은 도시, 건강한 노후가 있는 도시로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3년 괴산군에서 분리 독립한 증평군은 그해 괴산군과 9,101명의 격차를 보였으나 꾸준한 인구 증가세에 힘입어 지난해 인구 격차를 373명까지 좁혔다.

home 이정원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