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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분들, 본인한테서 '쉰내'나는 거 모르세요?“

    • • 온라인에 올라온 남성들 냄새에 관한 글…“여성들은, 무한 공감”
    • • “지하철에서 냄새나는 사람들, 10명 중 9명은 남성”
    "남성분들, 본인한테서 '냄새'나는 거 모르세요?"

    지난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남성들의 냄새에 관한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지하철에서 보내는 시간이 긴 평범한 직장인"이라며 "몇 년 동안 지하철로 출퇴근하다 의문이 생겼다"고 말문을 열었다.

    글쓴이 의문점은 '남성들이 본인에게 냄새나는 걸 모르느냐'였다. 글쓴이 출퇴근 경험으로는 남성 10명 중 9명에게서 악취를 느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셔터스톡

    글쓴이는 "내가 말하는 건 안 씻은 냄새와 옷을 안 빨고 몇 날 며칠 입어서 담배와 땀내가 나는 역한 냄새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성분들 옆에 있으면 냄새에 스트레스받는다"며 "여성분들은 냄새가 안 난다. 대부분 무취이거나 샴푸 혹은 섬유 유연제 향기가 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하철 3년 이상 2시간 넘게 타고 다니며 말하는 거다. 거의 빅데이터 수준"이라며 "남성분들, 제발 샤워해달라. 옷도 빨아달라"고 호소했다.

    끝으로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인데 본인의 냄새를 향수로 감추려고 덕지덕지 뿌리지 말아 달라"며 "그럼 향수와 담배, 땀 냄새가 섞여서 죽고 싶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무한 공감했다. 이들은 "남성분들 아침저녁으로 샤워했으면 좋겠다", "대부분 지하철에서 냄새나서 보면 남성", "머리 감을 때 귀 뒤 안 씻는 남성들이 많다" 등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이들은 "남성분들 샤워가 왜 빨리 끝나는지 알 것 같다", "왜 냄새를 폴폴 풍기고 다니느냐", "땀에 쩔은 쉰내 맡기 싫다", "남성분들은 다들 냄새를 못 맡느냐" 등 댓글을 달았다.

    유튜브, 연합뉴스 Yonhapnews

    실제로 남성 직장인 중 냄새나는 옷을 입고 다니는 경우가 있었다. 지난 6월 사람인은 직장인 1,763명에게 '여름철 꼴불견 복장'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남성 동료 여름철 꼴불견 복장 압도적인 1위는 '땀 냄새나는 옷'(60.6%, 복수응답)이었다. 이어 민소매 티셔츠 등 노출이 심한 옷(33.9%), 와이셔츠에 묻은 목 때 등 더러운 옷(28.9%) 등이 있었다.

    실제로 이 같은 복장을 한 동료 직원이 있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28.8%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로 인해 불편함을 느낀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는 무려 91%였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셔터스톡

    구하나 기자 hn9@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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