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문화재 야행] 이 넓은 규모의 컨텐츠를 혼자 진행? 사실상 관광객 통제 불가
2019-09-21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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윳놀이 '문화재 승경도', 한명의 진행자가 게임 진행,
저 정도 규모의 게임에 왜 진행요원 한명만 배치한 걸까?
2019 '고창 문화재 야행'(이하 고창야행)이 20일, 막을 올린 가운데 행사장 곳곳에서 어색한 장면이 연출되고 있다.
그 중 하나로 주최측이 가족참여프로그램으로 마련한 윳놀이 게임 '문화재 승경도'.
문화체험거리 한 가운데에 제법 큰 규모의 윳놀이 판을 마련했는데 놀랍게도 이 게임을 진행하는 진행자가 단 한명(위 사진속 노란화살표)이였다. 사진에서 보듯이 다른 게임 비참여자가 게임판에 난입(?)이라도 하게 되면 금새 어순해 질게 뻔한 구조다.
사진 속, 연녹색 의상의, 진행요원 처럼 보이는 다른이가 있지만, 그들은 다른 컨텐츠를 진행하는 사람들 이였다.
혼자 진행이 힘들었던지 약 2시간 후 '문화재 승경도'의 게임판(?)은 축소됐다.
가족참여프로그램이란 취지처럼 큰 놀이판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지만, 원활한 게임 진행을 위해 충분한 진행요원을 왜 투입하지 않았는지는 이해하기 어려운 대목이다.
한편, 고창 문화재 야행 행사에는 수억원의 혈세가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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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연 기자
news9wiki@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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