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포토] 불난 아파트, 마치 포탄 맞은 것처럼

2019-09-21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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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임피 아파트 화재로 1명 화상, 5명 연기흡입
주민 61명 구조되거나 대피

10층짜리 아파트 6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은 불이 난 6층 집과 윗층 집들이 새까맣게 그을린 모습 / 이하 군산소방서
10층짜리 아파트 6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은 불이 난 6층 집과 윗층 집들이 새까맣게 그을린 모습 / 이하 군산소방서

21일 오전 0시 9분쯤 전북 군산시 임피면의 10층 짜리 아파트 6층 이모(82) 할아버지의 집에서 화재가 발생, 집 안에 있던 이 할아버지의 부인 백모(74) 할머니가 양쪽 팔 등에 2도 화상을 입었고, 이 할아버지는 연기를 흡입했다.

불이 나자 아파트 주민 27명이 옥상으로 대피한 뒤 구조됐고, 주민 34명은 1층으로 재빨리 대피하기도 했다.

불은 집 안 전체를 태워 2000여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피해를 낸 뒤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home 김성수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