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포토] 화재로 5채 아파트가 '숯덩어리'처럼…

2019-09-21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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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임피 10층짜리 아파트 6층에서 화재
주민 27명 구조, 34명 대피 소동

군산의 한 아파트 6층에서 불이나면서 불길이 윗층으로 치솟아 5채의 집 아파트 베란다들이 새까맣게 그을려 있는 모습 / 군산소방서
군산의 한 아파트 6층에서 불이나면서 불길이 윗층으로 치솟아 5채의 집 아파트 베란다들이 새까맣게 그을려 있는 모습 / 군산소방서

21일 오전 0시 9분쯤 전북 군산시 임피면의 10층 짜리 아파트 6층 이모(82) 할아버지의 집에서 화재가 발생, 집 안에 있던 이 할아버지의 부인 백모(74) 할머니가 양쪽 팔 등에 2도 화상을 입었고, 이 할아버지는 연기를 흡입했다.

불이 나자 아파트 주민 27명이 옥상으로 대피한 뒤 구조됐고, 주민 34명은 1층으로 재빨리 대피하기도 했다.

불은 집 안 전체를 태워 2000여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피해를 낸 뒤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home 김성수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