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매년 증가

2019-09-2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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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부터 자진반납자 증가추세

도로교통공단
도로교통공단

전북지역에서 65세 이상 고령운전자들의 운전면허 자진반납이 매년 늘고 있다.

21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16년까지 두자릿수에 그치던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자가 2017년부터 세자릿수로 증가하고 있다.

올해 8월말 현재 도내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건수는 총 539명.

이는 65세 이상 운전면허소지자 13만 8544명 가운데 가운데 0.3%를 차지하는 숫자다.

연도별 도내 고령운전자 운전면헙 반납현황으로는 지난 2014년에 19명, 2015년 28명, 2016년 27명이었다.

이어 지난 2017년에는 자진반납을 하는 고량운전자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반납자가 125명으로 증가했다.

이듬해인 지난 2018년에는 전년대비 2배 가량이 늘어난 314명이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했다.

한편 전북지역에서 65세 이상 노인운전자의 교통사고는 올해 8월말 현재 935건으로 전년 동기간 793건에 비해 10% 정도 증가했다.

전북경찰청
전북경찰청

home 김성수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