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전 여친 흉기로 찌른 20대 남성 '최악의 결말'
2019-09-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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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북천동 한 아파트에서 벌어진 사건
여자도 생명 위독한 상태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찌른 남성이 아파트에서 떨어져 사망했다.
지난 20일 대구 강북경찰서는 전날 오후 11시 50분 대구 북구 북천동 한 아파트에서 20대 남성이 추락해 사망했다고 말했다.
남성은 아파트 15층 계단에서 전 여자친구와 다퉜다. 다툼을 하다 그는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렀다. 아파트 주민이 남성을 봤고 남성은 도망을 가다 13층 창문에서 떨어졌다.
흉기에 찔린 전 여자친구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이 위독하다고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를 중심으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가 깨어나지 않아 사건 동기를 파악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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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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