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케이윌, 빗길에 미끄러져 교통사고
2019-09-2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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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금호분기점 인근서 중앙분리대 들이받아
큰 부상 없는 것으로 알려져…병원서 정밀진단
가수 케이윌(김형수·38)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1일 오후 7시 20분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금호분기점 인근에서 가수 케이윌이 탄 카니발 승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사고로 스타일리스트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케이윌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도 공식 팬카페에서 이날 사고 소식을 알렸다. 스타쉽은 "오늘 영남대 행사 스케줄로 이동 중, 케이윌 탑승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는 사고를 당했다"며 "차량 내 탑승하고 있던 아티스트를 포함한 스태프들은 큰 부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정확한 진단을 위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정된 스케줄은 취소됐다. 스타쉽은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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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택경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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