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 125주년 및 3.1운동 100주년 학술대회…25일 국립고궁박물관서

2019-09-2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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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의 근현대사적 의의 재조명

전북도
전북도
전북도와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 동학농민혁명 125주년 및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오는 25일 '동학농민혁명과 3.1운동' 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 10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리는 학술대회는 숙명여대 이만열 명예교수가 '한국 근현대사에서 동학농민혁명과 3.1운동' 이라는 기조강연을 갖는다.

1894년에 일어난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이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로 이어졌음을 확인하고 동학농민혁명과 3.1운동 간의 연관성 등을 기조강연을 통해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또 동학농민혁명과 3.1운동을 주제로 한 6편의 논문이 차례로 발표될 예정이다.

고려대학교 유바다 교수의 '동학농민혁명 격문, 기미독립선언서, 헌법전문 비교', 국민대학교 장석흥 교수의 '동학농민전쟁과 3.1운동의 관계', 서강대학교 조재곤 연구교수의 '동학농민군 김형진의 의병활동과 그 후', 전북 임실군청 김철배 학예사의 '임실 동학접주 김영원의 생애와 3.1운동', 숭실대학교 성주현 연구교수의 '동학농민군 유태홍과 3.1운동',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정을경 책임연구원의 '동학농민군 이병춘의 3.1만세운동'이 발표된다.

전북도는 앞으로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관련 지자체와 함께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home 김성수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