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10월 3일 동문거리서 꼬맥거리 개장식

꼬맥거리 조성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총 1억 3,800만원으로 추진된다.

이 거리는 160m 구간에 이동 매대 10대, 푸드트럭 3대, 플리마켓 10개가 들어서며 오는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모집공고를 통해 선정된 매대 운영자 10명은 위생교육 및 사업자등록을 마치고 요리연구가 구본길 수석 셰프의 지도하에 용두동 건강생활센터에서 조리실습에 열중하고 있다.

또, 플리마켓 운영자 10명은 운영부스를 이용하여 사과, 절임배추, 고춧가루 등 지역농산물을 주로 판매하고, 천원 할인 푸드존 그리고 사회적 기업 제품 판매부스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저녁이 되면 어둡고 적막의 공간이었던 동문거리가 지역 대학과 연계한 대학생 및 청년상인 창업공간으로 조성 운영하여 활력이 넘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꼬맥(꼬치&맥주)거리를 전국의 젊은이들이 몰려드는 핫 플레이스로 발전 시켜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개장식에서 ‘2020 제천화폐 500억 원 달성 비전 선포식’도 함께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