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과 책이 더해져 젊음의 거리 신촌 달궜다! 제5회 신촌 맥주축제 성료

2019-09-2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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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10 만명 방문
감성적인 글과 문구, 책을 컨셉화하여 가족 단위의 이용객도 증가

9월 20일부터 9월 22일까지 3일간 신촌 연세로에서 '제5회 신촌 맥주축제'를 10만명을 운집하며 성료했다. 사진제공 / 무언가
9월 20일부터 9월 22일까지 3일간 신촌 연세로에서 '제5회 신촌 맥주축제'를 10만명을 운집하며 성료했다. 사진제공 / 무언가
‘감성 한 줄, 맥주 한 잔’ 이라는 주제로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진행된 제5회 신촌 맥주축제에 10만명이 방문하며 성료했다.

올해는 감성적인 글과 문구, 책을 컨셉화하여 부대행사를 구성하여 가족 단위의 이용객들도 많았다. 특히 프로그램 중 '맥덕 약국'의 반응이 뜨거웠다. 맥덕약국에서는 아키네이터라는 시스템을 이용하여 사람들의 성향을 파악한 뒤 맥주를 추천해줬다. 다양한 맥주 브루어리 중에서 선택을 고민하고 있던 이용객들에게 재미와 편의를 제공하였다. 이외에 캠핑존, 맥주 도슨트 투어도 진행했다.

축제 중간에도 쓰레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사장 곳곳에 쓰레기 수거용기를 비치하고, 청결기동대 운영을 통해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변 환경을 정리했다. 또한 사용한 플라스틱 컵을 사용해 화분을 만드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쓰레기 발생을 줄이려는 노력을 했다.

신촌 맥주축제에서도 협력을 통해 함께 축제를 만들어갔다. 각 지역에 숨어있던 로컬 브루어리들이 브루어리 부스로 참여하였으며, 신촌 상권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신촌 상인회에 속해 있는 상인들이 브루어리와 푸드 부스로 참여했다.

이번 축제를 기획한 무언가 김현경 대표는 “축제를 통해 신촌 상권도 살리고 국내에 질 좋은 수제맥주들을 소개하고 싶었다”라며 “이번 맥주축제를 통해 맥주를 즐기는 건전한 문화를 만든 것 같아 기쁘다”라고 전했다.

9월 20일부터 9월 22일까지 3일간 신촌 연세로에서 '제5회 신촌 맥주축제'를 10만명을 운집하며 성료했다. 사진제공 / 무언가
9월 20일부터 9월 22일까지 3일간 신촌 연세로에서 '제5회 신촌 맥주축제'를 10만명을 운집하며 성료했다. 사진제공 / 무언가
home 장원수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