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할 수밖에 없다" 전효성이 '일베설'에 다시 입을 열었다

2019-09-2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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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군대잡지와 인터뷰한 내용
전효성, 과거 '일베' 논란 재언급

전효성 씨 / tvN 'SNL 코리아'
전효성 씨 / tvN 'SNL 코리아'

가수 전효성(29) 씨가 과거 '일베 논란'에 입을 열었다.

25일 발간된 병영잡지 'HIM' 10월호에 전효성 씨 인터뷰가 실렸다. 전 씨는 커버스토리를 통해 자신의 근황과 가수로서 지난 10년을 되돌아봤다. 앞으로 10년 후의 자신에 관한 얘기도 했다.

과거 전 씨는 한 라디오 방송에서 "저희는 개성을 존중하는 팀이거든요. '민주화' 시키지 않아요"라는 말을 했다. '민주화'라는 말은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에서 생겨난 말이다. 게시글에 대한 '비추천'을 뜻하는 말로, 민주화라는 단어를 조롱하는 뜻을 담고 있다.

전 씨는 이 발언으로 뭇매를 맞았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그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사용했다. 그래도 경솔한 발언이었다"라며 공식 사과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전 씨는 '일베 회원'이라는 오명을 쓰며 꾸준히 비난을 받았다.

전 씨는 행동에 나섰다. 그는 HIM과 인터뷰에서 "한국사 공부를 했다"며 "스스로도 용서가 안됐던 것 같다. 남들에게 보여주기보단 스스로에게 떳떳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전 씨는 지난 2013년과 지난해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응시했다. 현재 그는 3급 자격증을 갖고 있다.

전 씨가 최근 HIM과 인터뷰를 통해 과거 사건과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벌인 노력을 언급하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채널A '사심충만 오!쾌남'
채널A '사심충만 오!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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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주년 #광복절 #감사합니다 ????????

ᴊᴜɴʜʏᴏsᴇᴏɴɢ 전효성 ????????(@superstar_jhs)님의 공유 게시물님,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