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노후 건설기계 배출가스 저감사업 시행
2019-09-25 15:25
add remove print link
건설기계 100대에 매연저감장치 부착, 270대 신형엔진 교체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각종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후 건설기계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시행한다.
사업내용은 총 사업비 55억5000만원을 투입해 건설기계 100대에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하고 구형 디젤엔진 270대를 신형 디젤엔진으로 교체하는 것이다.
매연저감장치 부착 대상은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 등 노후 건설기계다. 엔진교체 사업 대상은 2004년 이전 제작된 구형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 굴삭기 등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노후 건설기계 소유자는 저감장치 제작사 및 엔진교체 사업자를 선택해 신청 후 계약을 하면 이후 제작사 및 사업자가 행정절차(참여신청, 저감장치 부착 또는 엔진교체 등)를 대행한다.
김종현 시 기후대기과장은 “미세먼지 없이 맑고 깨끗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첫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지원대상을 점차 확대해 미세먼지 저감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copyright
위키트리의 콘텐츠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하여 비 상업적인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단 전재·배포·전송은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위키트리는 뉴스 스토리텔링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