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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정과 이춘재에게는 3가지 공통점이 있다

    • • 제주 전 남편, 의붓아들 살해 혐의 받는 고유정
    • • 화성연쇄살인사건 유력 용의자로 떠오른 이춘재
    고유정(36)과 이춘재(56). 그들에게는 세 가지 공통점이 있었다.

    첫째, 살해 도구로 수면 유도제를 사용했다는 점, 둘째, 잔혹한 사체 유기 방법, 셋째, 연쇄살인이라는 점이다.

    경찰이 고유정 의붓아들 사망 사건에 대해서도 고 씨가 살해했을 것이라는 잠정적 결론을 내렸다. 만약 고유정 범행으로 확정된다면 고 씨는 두 달 만에 전남편(36)과 의붓아들을 연쇄 살인한 혐의를 받게 된다.
    전남편을 살해한 고유정이 쓴 방법은 잔혹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유정은 전남편 살해 당시 카레라이스에 수면 효과가 강한 '졸피뎀'을 넣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충북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고 씨가 의붓아들을 살해할 때도 전남편에게 썼던 방법과 같은 방법을 썼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부검 결과 A 군 직접적 사인을 "압착에 의한 질식사"로 추정했다. 경찰 수사를 종합해보면 고유정이 수면 유도제 성분을 넣은 카레를 A 군과 전남편에게 먹인 뒤 남편이 잠든 사이 A 군도 질식해 숨지게 했을 가능성이 높다.

    앞서 고유정은 전남편을 살해한 후 시신을 훼손해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 유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전남편을 살해했을 당시 사용한 끔찍하고 잔혹한 방법은 전문가들도 경악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그런 고유정이 있기 이전에 이춘재가 있었다.

    최근 화성 연쇄살인사건 유력 용의자로 추정된 이춘재는 20여년 전 처제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를 받아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복역 중인 상태다.

    25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이춘재 얼굴과 그가 사용한 구체적인 범죄 형태를 공개했다.

    '실화탐사대'에서 찾은 청주처제살인사건 담당 형사에 따르면 이춘재는 평소 빵을 좋아했던 처제에게 먼저 연락해 집에 있는 빵기계를 가지고 가라고 유인했다.

    이춘재는 오렌지주스에 수면제를 빻아 넣었고 의심 없이 마신 처제가 쓰러지자 성폭행했다. 정신이 든 처제가 두려움에 떨자 이춘재는 그를 잔혹하게 살해했다.

    곰TV, MBC '실화탐사대'

    처제의 사체를 처리하는 방식은 더 엽기적이고 잔혹했다. 담당 형사는 "검정 비닐 봉지를 스타킹으로 피 한 방울 안 새게 묶었다. 마치 돼지를 잡을 때처럼"이라고 설명했다.

    사체를 훼손시킨 이춘재는 심지어 자신의 아이가 평소 사용한 유모차를 이용해 시신을 유기했다고 알려졌다. 해당 시신 처리 방식은 화성 연쇄살인사건 9번째 희생자와 흡사하다.

    고유정은 의붓아들 A 군 사망 사건과 관련해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이춘재도 화성 연쇄살인사건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것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

    MBC '실화탐사대'

    한제윤 기자 zezeyu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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