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3분기 분기배당(주당 1300원 예상) 받을 수 있는 마지막 매수일”

2019-09-2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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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은 두산의 인적분할 전 마지막 거래일
두산은 절대 저평가 영역

NH투자증권은 26일 두산에 대해 인적분할 전 마지막 거래를 앞두고 분기배당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전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은 두산의 인적분할 전 마지막 거래일이자 주당 1300원으로 예상되는 3분기 분기배당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매수일”이라며 “오늘 종가 시가총액의 91대3대6 비율로 10월 18일 변경·재상장 동시호가 기준 시가총액이 결정된다”고 말했다.

김동양 연구원은 “전일 종가 기준, 분할 후 합계 시가총액을 동일하게 만드는 존속법인 두산의 주가는 4만9500원”이라며 “이는 현 주가 대비 49% 수준으로, 배당수익률 10.5%, NAV(순자산가치) 대비 할인율 69%인 절대 저평가 영역”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두산은 코스피200 구성 종목이며 분할신설법인들은 거래소의 지수 방법론에 의거 코스피200에 편입되지 않는다”라며 “따라서 약 40조 원인 코스피200 추종 패시브펀드들의 투자전략에 따른 주가 변동성이 예상되는 만큼 패시브펀드 움직임에 따라 투자전략을 다르게 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패시브펀드들은 지수와의 괴리 최소화를 위한 전략으로 재상장시 분할신설법인 매수, 분할직전 분할신설법인 비율만큼 매도, 분할직전 전량 매도 및 재상장시 존속법인 두산 편입비만큼 매수 등 세 가지 전략의 혼용 등을 거론했다”고 덧붙였다.

home 장원수 기자 story@wikitree.co.kr